설리 사망…구하라·민아 등 연예계 추모 "아프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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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6일 00:06:51
    설리 사망…구하라·민아 등 연예계 추모 "아프지 말길"
    빈소 등 장례 절차 비공개
    동료 선후배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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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15 08:40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빈소 등 장례 절차 비공개

    ▲ 14일 설리가 사망한 가운데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구하라 SNS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진 가운데 구하라, AOA 출신 권민아를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4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둘은 연예계 절친이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역시 SNS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 외에도 이날 설리의 비보를 접한 많은 연예계 동료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겼다.

    방송인 이상민은 "오보이기를 바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항상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딘딘은 "그 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작곡가 돈스파이크 역시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하리수는 "정말 예쁘고 착하고 앞으로도 빛날 날이 많은 별이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구혜선은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고 썼고, 안재현은 "아닐 거야 아니지...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라며 충격을 받은 듯한 글을 남겼다.

    그룹 미쓰에이 출신 지아는 "Oh, no. 왜"라는 글을 남겼다.

    설리와 함께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한 홍석천은 SNS에 "이게 너와 마지막 사진일 줄이야. 같이 견뎌내자고 했었는데 작별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되어버렸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그곳에선 더이상 아파하지마렴. 너 하고픈거 맘껏 하고 지내렴. 이쁜 니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참 슬픈 밤이다"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 14일 설리가 사망한 가운데 설리와 함께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한 홍석천은 SNS를 통해 설리를 추모했다.

    몇몇 스타들은 설리를 향해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배우 신현준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라며 악플러들을 지적했다.

    설리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다.

    이날 미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슈퍼엠은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취소했다.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역시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설리와 그룹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한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설리의 죽음을 에둘러 표현하며 "앞으로 있을 활동을 연기하려 한다. 모든 이에게 미안하다"고 썼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도 성남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SM은 이날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며 "이에 빈소, 발인 등 모든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하고자 한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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