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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PR-1400 원전 NRC 설계인증 워크숍 개최


입력 2019.10.23 15:02 수정 2019.10.23 15:02        조재학 기자

미국외 노형 세계 최초 NRC 설계인증 취득

23일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워크숍 개최

미국외 노형 세계 최초 NRC 설계인증 취득
23일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APR-1400 원전의 NRC 설계인증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세계 원전시장 현황 및 APR-1400 설계인증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UAE에 수출한 신형경수로 APR-1400은 지난 8월 26일(미국시간) 미국 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최종 취득했으며, 미국 연방규정(Code of Federal Regulation) 부록(Appendix)에 등재 됐다.

설계인증 취득은 원전 안전성에 대한 최종 입증과 더불어 APR-1400을 미국 내에서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개발한 원전이 NRC 설계인증을 취득한 것은 우리나라의 APR-1400이 유일하다.

아울러 APR-1400은 지난 2017년 10월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에 APR-1400이 적용됐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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