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소식…밤사이 기온 ‘뚝’

미세먼지 농도 전국 모든 지역 ‘좋음~보통’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 곱게 단풍이 물든 나무들 사이로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세먼지 농도 전국 모든 지역 ‘좋음~보통’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도와 경상 서부 내륙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겠다.

밤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튿날인 25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오후부터, 남해 서부 해상·제주도 전 해상·동해 중부 해상에는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보돼 있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ｍ, 서해 앞바다 0.5∼3.0ｍ, 남해 앞바다 0.5∼1.5ｍ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0.5∼4.0ｍ, 남해 1.0∼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