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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남미 관세 발표에 장중 2060선 하락


입력 2019.12.03 10:08 수정 2019.12.03 10:09        백서원 기자

코스피가 29일 장초반 1%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3포인트(1.03%) 하락한 2069.9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0포인트(0.81%) 내린 2075.02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6억원, 442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1130억원을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2일(현지시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재개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촉발시켰다. 이와 함께 미국의 1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48.1)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도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86%), 나스닥지수(-1.1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80%) 내린 629.42에 거래됐다. 지수는 4.43포인트(0.70%) 내린 630.07로 개장해 하락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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