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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전면실시 앞두고 IT리스크 합동훈련 진행


입력 2019.12.13 10:00 수정 2019.12.13 09:50        부광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13일 오후 4시부터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13일 오후 4시부터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13일 오후 4시부터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 금결원 외에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IBK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금융당국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통해 오픈뱅킹 도입 방안을 수립한 이후, 그 동안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거쳐 오픈뱅킹 리스크 요인에 대한 보안성 확보 조치를 추진해 왔다. 또 지난 10월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보안점검 예산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보유출이나 서비스마비, 부정거래 등 오픈뱅킹 실시와 관련해 다양한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적용해온 오픈뱅킹 관련 보안성 확보 조치 이행여부,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뱅킹 서비스 준비과정에서 사고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표적 위험 사례를 도출하고,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전산장애 등 각종 IT 리스크에 대비해 발생 가능한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업무와 관련한 사고에 대비하여 전체 참여기관간 상황 전파 및 예방·대응·복구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국민 금융서비스 편익과 안전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오픈뱅킹을 위해 보안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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