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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9%…부정평가 47.8%


입력 2019.12.25 11:00 수정 2019.12.25 10:2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50대 지지율 다시 올라 긍정적 시그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50대 지지율 다시 올라 긍정적 시그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

지난주 보다 3.9%P 상승…일주일만에 골든 크로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9.0%로 지난주 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7.8%였다. 일주일만에 다시 '골든 크로스'를 맞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4%로 지난주 보다 3.8%포인트 뛰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0.4%로 큰 변동이 없었다.

50대 '긍정평가' 과반…"향후 지지율 관리에 좋은 시그널"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9.0%로 지난주 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7.8%였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9.0%로 지난주 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7.8%였다. ⓒ데일리안

특히 세부계층별 조사를 보면, 50대에서 긍정평가가 51.4%로 부정평가(46.7%)를 앞질렀다. 이는 지난 10월 '조국사태'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한 결과다.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대에서 62.2%로 가장 높았고, 30대(53.5%), 20대(43.8%), 60대(38.0%)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65.5%)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51.4%), 서울(49.9%), 부산·울산·경남(41.0%), 대구·경북(31.2%)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의 핵심 변수인 50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일시적이라고 하더라도 향후 지지율 관리에 좋은 시그널"이라며 "향후 외교‧안보 상황에 따라 지지율이 다소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3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4%,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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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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