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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공포, 중국 축구 슈퍼컵도 연기


입력 2020.01.24 18:19 수정 2020.01.28 15:1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CFA 슈퍼컵 연기. ⓒ 중국축구협회 CFA 슈퍼컵 연기. ⓒ 중국축구협회

우한 폐렴의 공포가 중국 프로축구까지 덮쳤다.


중국축구협회(CFA)는 다음달 5일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20 CFA 슈퍼컵을 연기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국 슈퍼컵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상하이 선화의 맞대결로 열릴 예정이었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다. 아무래도 관중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CFA는 대회 연기 확정 사실을 양쪽 구단에 통보했다.


‘우한 폐렴’의 공포는 축구 외에 전 종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음달 3일부터 중국 우한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일찌감치 취소됐고,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 예선 역시 우한에서 난징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여기에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중국 클럽의 홈경기 연기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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