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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신종 코로나 6개월 내 재감염 가능성 낮다"


입력 2020.02.09 13:55 수정 2020.02.09 14:1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중국 우한시가 진원지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 우한시가 진원지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6개월 이내에 재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감염병 전문가인 퉁차오후이 베이징차오양병원 부원장은 9일 현지 관영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서 통 부원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85% 유사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스에 걸린 환자들은 체내에 항체가 최소 6개월가량 남아 있었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론하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도 최소 6개월 간은 재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중국 내 퇴원 환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호전된 것이 확인돼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덧붙여 이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는 퇴원 후에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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