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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고 비소식…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0.03.08 16:24 수정 2020.03.08 16:2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해야


서울 종로구에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이 물웅덩이에 비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종로구에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이 물웅덩이에 비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월요일인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밤부터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10∼40㎜,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10㎜,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2.5m, 동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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