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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자발적 기부" 제안...사측 '매칭펀드'로 화답


입력 2020.03.20 10:47 수정 2020.03.20 10:48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우리가 함께 하는 나눔 프로젝트' 자율적 참여 시스템 구축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자발적 기부 캠페인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됐다. 회사측도 매칭 펀드 방식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직원 커뮤니티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제안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직원 제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날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에 착수했다. 우선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와 양사 국내 사업본부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캠페인명은 ‘우리가 함께 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내달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회사측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직원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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