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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정부 비상금융조치 확대 긍정적…해외시장 개척 매진할 것"


입력 2020.03.24 16:05 수정 2020.03.24 16:0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스트 코로나19' 미리 준비해야"

한국무역협회는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비상금융조치를 기존 5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확대키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차 회의 당시 결정한 50조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2배로 확대하고 지원범위도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넘어 중견·대기업과 주력 산업 기업까지 확대한 것은 그만큼 현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 지금의 고비를 잘 견뎌내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시장에서 활약해 우리 경제에 보탬이 되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무역업계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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