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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오후까지 전국 비…그친 뒤엔 기온 '뚝'


입력 2020.03.26 20:54 수정 2020.03.26 20:5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비가 그친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흐린 하늘의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비가 그친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흐린 하늘의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금요일인 내일(27일)은 전국에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그친 뒤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까지 전국에 10~80㎜의 비가 오다 오후 3~6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 전라도·경남 30~80mm, 중부지방·경북·서해5도 10~30mm이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남해상을 지나는 좁은 통로를 따라 대기 하층의 남서풍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예정인 만큼 건강 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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