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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금호타이어, 비상경영체제 돌입…임원 20~30% 급여 반납


입력 2020.03.31 13:28 수정 2020.03.31 13:2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대표이사 30%, 기타임원 20% 급여 반납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4월부터 7월까지 대표이사는 월 급여의 30%, 기타임원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대진 사장을 필두로 금호타이어 전 임원진은 최근 긴급 비상경영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경비예산을 줄이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초기 중국산 원재료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겪었고 이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글로벌 완성차업계들이 셧다운 등 생산 감축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이어 타이어 산업을 비롯한 부품사들 역시 납품 감소로 인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발맞춰 무료교체대행서비스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영업활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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