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유튜브 방송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신정환은 26일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한 후, 첫 영상에서 “몇 안 되는 팬 분들을 위해서 개인 방송을 만들어봤습니다. 출퇴근길이나 심심할 때 한 번 보시면 작은 웃음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요놈 요즘 뭐하고 사나’ 보시고 재치 있는 악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구독자 36만명의 인플루언서 송원섭이 게스트로 등장해, 신정환에게 개인방송의 팁 등을 설명했다. 또 신정환은 첫 먹방에 도전하며 유튜버 딕 헌터와 함께 했다. 현재 신정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천명이 넘어가고 있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징역 8개월을 받고 2011년 12월에 가석방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끊이지 않고 구설에 휘말렸다.
신정환은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 탁재훈과 함께 출연하며 7년 만에 복귀를 시도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2018년에도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당시 프로그램까지도 비난을 받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