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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2020 트롯 어워즈’ 대상…임영웅, 인기상 등 6관왕


입력 2020.10.02 11:00 수정 2020.10.02 11:0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2020 트롯 어워즈’가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1일 오후 TV조선 트롯 페스티벌 ‘2020 트롯 어워즈’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성주, 조보아, 임영웅이 MC를 맡았고, 61년 나이 차이의 남진은 정동원과 ‘파트너’ 합동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미스터트롯’ TOP 6는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파토리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는 이미자, 남진, 주현미,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장윤정, 하춘화, 조항조, 진성, 김용임, 신유, 조정민, 금잔디 등의 중견가수들과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미자는 “울고 웃으며 위로받고 위로한 노래가 100년이 됐다. 앞으로의 100년은 후배들의 몫이다. 좋은 여건에서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하는 후배들이 앞날을 굳건히 지키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혀 후배 가수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미자는 마지막 축하무대에서 ‘동백아가씨’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불렀다.


이날 대상 수상 이미자 외에 공로상에는 남진,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장윤정이 받았고, 임영웅은 신인상과 인기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장윤정은 “트롯만을 위한 축제 같은 자리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자리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즐겁다”고 말했다


시상자 면면도 화려했다. 국민 MC 송해와 배우 신영균, 안성기부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인공 성훈, 이가령, '복수해라'의 주인공 김사랑, 윤현민이 참여했다.


1일 방송된 ‘2020 트롯 어워즈’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


- 이하 '2020 트롯 어워즈' 수상자 명단.


△ 신인상 : 임영웅 송가인 △ 남자 베스트 가수상 :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 △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 : 영탁 △ 트롯 100년 작가상 : 정풍송 △ 여자 베스트 가수상 :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 △ K트롯테이너상 : 임영웅 △ 글로벌 스타상 : 임영웅 △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 임영웅 △ 트롯 100년 가왕상 :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 디지털 스타상 : 임영웅 △ 인기상 :임영웅 송가인 △ 공로상 : 남진 △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 : 장윤정 △ 트롯 100년 대상 : 이미자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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