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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비대면 확산에 알뜰폰 10명 중 9명 온라인 가입”


입력 2020.10.04 12:00 수정 2020.10.03 18:4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채널’ 이용 급증


모델들이 LG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의 온라인 채널 ‘다이렉트몰’을 소개하고 있다.ⓒ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심 가입 비중이 90%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유심 가입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모바일 온라인 가입비중은 ‘다이렉트몰’ 론칭 후 6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2015년 34%에서 지난해 48%로 증가한 뒤, 올해 1~8월 누적 66%를 넘어섰다.


알뜰폰 주력상품인 ‘유심 요금제’의 온라인 가입 비중은 올 들어 10명 중 9명꼴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81%보다 9%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본격화된 4월 첫 90%대에 진입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배송·개통·상담’ 혁신을 토대로 한 ‘비대면 채널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1일 내 ‘번개 배송’ ▲1시간 내 ‘번개 상담’ ▲파격 프로모션(무제한 33 유심·선택약정 40%) 등으로 온라인 진입장벽을 낮춰왔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선보인 셀프 개통 서비스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1~20일 누적 유심 가입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은 지난달보다 11% 늘어난 30%로 집계됐다.


비대면 가입은 3040세대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올해 1~8월 다이렉트몰 신규 가입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최근 ‘자급제폰+유심’ 조합이 통신비 절감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비대면 채널 경쟁력은 알뜰폰 성장의 새로운 과제이자 기회로 자리잡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혁신 서비스로 심플한 모바일 라이프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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