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 6.7%, 2부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상자인 배우 조인성이 대상의 주인공 유재석의 이름을 발표하는 장면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유재석은 지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MBC 최초로 연예대상 7회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고, 지상파 3사 등에서 받은 것을 포함하면 16번째 대상이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대상을 포함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 등 총 9관왕에 올랐다.
한편 30일 오후 9시에는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