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온라인 체험 사이트 운영…글로벌 올해 순차 출시
집 인테리어 톤과 조화…다양한 재질 및 색상 직접 조합
LG전자가 오는 11일(현지시간)에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1을 통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들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다.
고객이 자신의 주거 디자인에 맞게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고객들이 LG 오브제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사이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을 해외시장에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색상 선정을 위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오랜 기간 협업했다.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재도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글라스, 메탈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다.
또 LG 오브제컬렉션은 살균, 탈취, 세척, 의류의 주름 완화 등에 효과가 뛰어난 트루스팀,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LG 프리미엄 가전의 기술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전반에 걸쳐 LG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6년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공간맞춤가전 ‘LG 오브제’ ▲지난해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글로벌 생활가전 트렌드인 ‘공간가전’을 이끌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생활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LG 오브제컬렉션이 해외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