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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5월 4일 마무리


입력 2021.04.20 13:28 수정 2021.04.20 13:28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뉴시스

조주빈을 비롯한 '텔레그램 박사방' 일당의 항소심이 다음 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성미)는 20일 조주빈 등 6명의 공판을 열고 다음 달 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진행되는 결심공판에서는 변호인 측의 요청에 따라 조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짧게 갖는다. 항소심 선고 역시 다음 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에는 범죄수익 약 1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조씨와 함께 성 착취물 제작·유포 범죄에 가담한 '랄로' 천모(30)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도널드푸틴' 강모(25)씨는 징역 13년, '블루99' 임모(34)씨는 징역 8년, '오뎅' 장모(41)씨는 징역 7년, '태평양' 이모(17)군은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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