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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업계 최초 협력사까지 백신 접종 휴가


입력 2021.06.03 11:10 수정 2021.06.03 11:1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자사 직원뿐 아니라 사내 협력사 직원에게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를 준다.


현대중공업은 직원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2일부터 전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전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휴가 기간은 접종 당일과 발열, 두통, 심한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접종 익일까지 최대 2일이다.


생산·설계협력사와 식당 등 사내 시설을 운영하는 업무지원협력사 등 사내 협력사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접종 당일과 익일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들이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유급휴가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의 사내 생산·설계협력사 및 업무지원협력사 직원은 1만 4400여명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건강을 지키고 우리 사회가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내 협력사를 포함해 백신 접종 유급휴가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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