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 기간 12일부터 한 달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에 36개 업소가 참여 신청했다.
11일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에 현재까지 36개 사업장이 접수했다"며 "마포구에서 11개, 강동구에서 25개 업소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은 현재 오후 10까지로 돼 있는 체력단련장(통칭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을 12일부터 한 달간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해 주는 것이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마스크 착용, 종사자 2주마다 1회 주기적인 PCR 선제검사, 오후 10시 이후 이용인원 제한, 환기 등 강화된 4대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앞서 10일 서울시는 마포구(강북권)와 강동구(강남권)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