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남창희·김환·(여자)아이들 미연 출연
8일 오후 8시 첫 방송
'별에서 온 퀴즈'가 추억을 되새기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 서울 강서구 IHQ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에는 조세호와 남창희, 김환,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
'별에서 온 퀴즈'는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까지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문화계 이슈들을 모아 퀴즈와 토크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만화방 백수 역할로 출연했던 조세호와 남창희가 당시 캐릭터를 살려 만화방 안에서 퀴즈를 푼다.
먼저 남창희와 조세호는 그동안 쌓아온 케미를 프로그램 내에 녹여내겠다고 자신했다. 남창희는 "기본적인 캐릭터는 있지만, 조세호와는 하루에 한 번씩 싸울 정도로 티격태격을 잘한다. 퀴즈를 풀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 요소가 되고 있다. 그것을 중심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호 또한 "친하다는 걸 많이 알고 계시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케미를 보여주는 건 오랜만이다. 함께 보낸 시간 안에서 나오는 호흡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전 아나운서는 만화방 주인으로, 미연은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돼 MC와 게스트들 사이를 조율하며 퀴즈도 함께 푼다.
특히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미연이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예능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 건 있다. 하지만 내가 나이에 비해 옛날 것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라떼 시절' 문제를 풀며 재밌게 참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은 "미연이 의외의 공감을 해주고, 답이 맞을 때가 많아 놀라고 있다. 미연 씨의 퀴즈 맞추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귀띔했다.
'추억 소환'이 주는 공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환은 "퀴즈 진행은 해봤지만, 이번에는 색달랐다. 퀴즈도 중요하지만 추억 소환이 첫 번째다. 게스트도 있어 함께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게도 색다른 도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예전 추억을 되살리는 소환하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퀴즈기 때문에 문제를 맞히면서 나오는 재미가 있다. 연예는 물론, '아 이런 일이 있었지', '이런 걸 하며 놀았지'라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남창희 또한 "문화, 사회 분야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별에서 온 퀴즈'는 8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