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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주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더위는 계속


입력 2021.07.16 22:15 수정 2021.07.16 21:1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대도시·서해안·남해안·제주도 열대야

전국 내륙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밤까지, 그리고 17∼18일 낮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온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저녁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비가 온 뒤 더위는 계속된다. 최근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했던 기압능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17일과 18일은 이날보다 기온이 1∼2도 낮아진다.


특히 동∼남동풍이 들어오면서 동쪽 지방은 기온이 2∼3도 더 낮아져 일부 지역은 이날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


다만 동풍이 산맥을 넘어 내려오면서 기온을 끌어올리는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등지는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는 33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18일까지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18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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