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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낙하산 줄 엉켜… 어떻게 살았나? [영상]


입력 2021.07.24 11:33 수정 2021.07.24 09:35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NYPOST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남성의 낙하산 줄이 엉켜 추락하던 순간에 침착하게 줄을 풀어 위기를 극복하는 영상이 게재돼 화제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해양 엔지니어 톰스 바에이카(30)는 지난 11일 여자친구 등 지인들과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러 갔다.


수백 번 이상의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있는 톰스는 약 14,000피트(4km가량) 상공에서 자신 있게 뛰어내렸고, 시속 170마일(273km가량)의 속도로 떨어지다가 낙하산을 펼쳤다.


그러나 낙하산은 펼쳐지지 않았다. 배낭 속 낙하산 줄이 예상과 다르게 엉켜있었던 것이다.


ⓒ유튜브 갈무리

톰스의 몸은 공중에서 통제력을 잃고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의 머리에 고정된 카메라에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가 낙하산을 통제하기 위해 고함을 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짧은 사투 끝에 오랜 스카이다이빙 경험을 가진 톰스는 침착하게 낙하산 줄을 풀어내고 무사히 착지할 수 있었다.


그는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스카이다이빙은) 때로는 좋고, 때로는 거지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자 톰스의 침착함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내려가서 샴페인을 터트렸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실제로 경험한 거 같아 소름 돋는다"고 적었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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