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468억원...효성티앤씨는 흑자전환
효성그룹의 지주회사 효성이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섬유소재 핵심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효성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468억원과 영업이익 2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매출 5518억원·영업이익 90억원) 대비 각각 71.6%와 2316%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409.7% 늘어났다.
효성의 섬유소재 핵심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82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2996억원으로 전년동기(순손실 195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1420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9억원)에 비해 11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