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안전한 방역 속 폐막…'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 작품상


입력 2021.08.20 10:28 수정 2021.08.20 10:2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작품상 장권호 감독 '요선'

총 25개국 116편 영화 상영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엿새 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아니타 리바롤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폐막식 없이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작품상으로 아니타 리바롤리 감독의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별 언급으로 빕케 푀펠 감독의 '헬무트 라헨만 - 마이 웨이'와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의 '더 컨덕터: 매린 올솝'이 선정됐다.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작품상 장편 부문으로 장권호 감독의 '요선'이 수상했고, 단편 부문에는 정지운 감독의 '난 공주, 이건 취미'가 수상했다.


올해 영화제는 총 25개국 116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올해 새로 신설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영화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예매 없이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했다. 계획했던 편수에서 대폭 축소한 56편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서 46편을 상영했다. 오프라인 56편 중 33회차가 매진됐으며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는 약 5700여 회에 달하는 관람 수를 기록했다.


엄정화ⓒ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신설된 짐페이스(JIMFFACE)의 활용도 돋보였다. 짐페이스는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영향력을 선보인 1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섹션이다. 초대 짐페이스는 엄정화로, 개막식부터 '싱글즈'와 '댄싱퀸' GV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사는 음악영화사다"라는 이름의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의 JIMFF 포럼에서 한국 음악영화의 기원과 한국 뮤지컬 영화의 계보를 살펴보고 한국 음악영화를 재정의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장편 부문 윤석호 감독의 프로젝트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김대현 감독의 '시스터즈'를 선정하여 총 1억원상당의 제작지원금을 수여했다.


이규철 감독의 '장덕을 아시나요'는 후반작업지원작으로, 전아현 감독의 '허리케인캐스퍼'와 손희승 감독의 '포르테'가 제작지원금 500만원 수여 및 후반작업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영화제 개막 직전,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행사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의 본질을 이어갔다.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반드시 방역 게이트를 거친 후 QR 체크인, 발열체크, 방역 팔찌를 착용해야 하며 재입장의 경우도 똑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 철저한 방역 절차를 갖추었다. 또한 매회차 상영 시작전에 공간 소독은 물론 스마트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행사 공간을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만들었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