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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영화 '엔젤'·'찰리' 공개…'선 넘는 청춘들' 콜렉션


입력 2021.09.02 10:14 수정 2021.09.02 10:1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바스켓볼 다이어리'·'핫 썸머 나이츠' 등

위기의 10대 다룬 영화들 공개

티빙이 주제별 아트 영화들을 선보이는 아트 무비 콜렉션의 마지막 테마인 '선 넘는 청춘' 콜렉션을 선보인다.


ⓒ티빙

2일 티빙은 '찰리', '엔젤'을 포함한 '선 넘는 청춘' 콜렉션을 이날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선 넘는 청춘' 콜렉션은 위태로운 10대 시절, 자유로워 보이지만 각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던 소년들이 선을 넘어 성장하는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트 무비 콜렉션의 마지막 콜렉션으로, 누구나 겪어내야 했던 10대 시절 방황과 아픔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두 편의 티빙 독점 영화를 공개한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를 뒤흔든 아름다운 외모 뒤 충격적인 범죄 행각을 펼친 '죽음의 천사'로 불린 범죄자 칼리토스(로렌조 페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엔젤'과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약에 중독된 10대 찰리(닉 로빈슨)가 주지사 출마를 앞둔 아버지 때문에 재활 치료소에 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 사랑, 성장을 다룬 영화 '찰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편의 영화 외에도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의 청춘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영화 4편이 더 준비돼 있다. 당시 21살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0대 마약중독자인 짐으로 분해 처절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미친 연기를 선보인 '바스켓볼 다이어리'가 '선 넘는 청춘' 콜렉션의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가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저질러 버린 청춘을 연기한 영화 '핫 썸머 나이츠'는 물론 '뷰티풀 보이'까지 포진해 있다. 마지막으로 위태로운 모자 관계를 다룬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선 넘는 청춘' 콜렉션을 통해 색다른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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