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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81% 싱가포르...일평균 확진자 1000명 돌파


입력 2021.09.19 15:02 수정 2021.09.19 15:0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방역 완화, 델타변이 확산 증가 원인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 출국장에서 한 여행객이 짐을 끌고 나오고 있다. ⓒ 신화=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서며 '위드(With) 코로나' 정책을 시행 중인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1009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23일(1037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만6792명이다.


신규 확진자도 1004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60세 이상 노년층은 25%이다. 중환자수도 18명으로 한달전보다 3배 급증했다.


이같은 확진자 증가는 싱가포르의 방역완화와 델타변이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싱가포르는 접종 완료율이 60% 후반대를 기록할 당시 방역조치를 완화한 뒤 지난 8일 ’위드 코로나‘를 공식화했다. 현재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81%로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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