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은 간편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2016년 7월 출시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입 고객 800만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런 성과에는 ▲모바일 뱅킹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콕팜 ▲농·축산물 구매가 가능한 콕푸드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과 농업인의 디지털 편의를 증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에는 1일 송금 한도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상향했으며, 콕뱅크 전용몰을 통해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및 인터넷·IPTV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콕 통신비절약 '콕+U+'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비대면 전용 상품 개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및 고객 행동패턴 분석 솔루션 도입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농협은 NH콕뱅크 800만명 고객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호텔 숙박권(6명) 및 배달앱 상품권 1만원권(1000명)을 증정한다.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도입해 1000만 고객이 이용하는 디지털 농협 대표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