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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별점 3개 줬다고 식당에서 주문을 거절했습니다"


입력 2021.10.08 11:04 수정 2021.10.08 11:04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별점 3개를 줘 주문 거절당한 사연

배달어플 블랙리스트가 됐다'라는 글 올라와

ⓒ게티이미지뱅크

한 누리꾼이 리뷰에 별점 3개를 줘 주문을 거절당한 사연을 게재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달어플 블랙리스트가 됐다'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글쓴이는 "최근 들어 배달 어플로 주문이 자꾸 거절됐다"라며 "비도 많이 오고 코로나 4단계라서 주문량이 많아져 취소된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어제는 자주 시켜 먹는 집이 있는데 여러 번 거절당했다"라며 "어플도 오류가 났나 싶어서 매장에 직접 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를 했더니 매장에서 자기 집에 시켜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쓴이가 전화하자 가게 측은 "손님이 매번 별점 3개를 주시는데 소신껏 리뷰를 남기는 거 갰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 손님 주문을 받으면 전체 평점 0.1이 깎이기 때문에 주문을 받지 않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가게 측 이야기를 들은 글쓴이는 "배달 업체에 건의를 넣었다"며 "솔직하게 평범하니까 별 3개 준건데 이렇게까지 주문을 취소당해야 하는지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점주가 이상하다. 어떻게 5점만 받으려고 하냐",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배달 리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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