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남 변호사는 귀국 후 바로 대기하던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날 공항에 대기하던 수 많은 취재진들이 남 변호사에게 각종 질문을 쏟아 냈지만, 그저 "죄송합니다" 한 마디만 남기고 검찰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