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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유지관리업계 "민원처리 서둘러라"…청와대·권익위서 시위


입력 2021.10.22 09:34 수정 2021.10.22 09:36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충민원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위를 청와대, 권익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이고 있다.ⓒ시설물유지관리협회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충민원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위를 청와대, 권익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이고 있다.


권익위가 지난 6월 의결한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부당 결정에 대해 국토부가 재심의를 신청한 후 재심의 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자 급기야 시위를 나선 것이다.


22일 시설물업계에 따르면 당초 권익위는 재심의 여부를 3개월 내 끝낸다는 방침이었으나 기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 한 관계자는 "국토부가 정부의 인맥을 총동원하면서 압박하자 권익위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며 "또 권익위는 면담까지 거부하는 등 업계 의견수렴을 회피하고 있어 민원처리가 부실하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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