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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후보들, 김두관 끝으로 이재명 대선 캠프 전원 합류


입력 2021.10.29 03:00 수정 2021.10.28 23:46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김두관,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이재명, 모든 경선 후보들과 대면

상임 고문 등 전원 선대위 배치 완료

與, 11월 2일 선대위 출범 후 대선 체제 전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담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김두관 의원이 28일 이재명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을 끝으로 민주당 본 경선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5명 모두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


박홍근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이 후보와 김 의원의 차담회 결과 브리핑에서 “두 분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는 점도 아울러 밝혔다.


모두 발언에서도 김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미 수도권 집중이 너무 심해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차기 5년”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핵심 공약인 국가균형발전 자료집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이 장기적으로 국가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며 “지금 상태로 가면 지방은 소멸하고 수도권은 폭발하고 양쪽이 다 위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내년 선거는 역사적 과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의원님께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과의 차담회를 끝으로 이 후보는 경선 경쟁자들과 단독 회동을 모두 끝마쳤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상임고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명예선대위원장, 박용진 의원과 김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캠프 주요 인선도 마무리했다.


또한 각 경선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반영해 후보 직속 신복지위원회, 미래경제위원회, 사회대전환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신설하고 각각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경선 후유증을 극복하고 화학적 결합을 이루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남은 선대위 주요 인선과 공약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일 선대위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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