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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벤트 약속했으면 좀 쓰세요" 하소연한 점주 자녀


입력 2021.10.29 15:15 수정 2021.10.29 13:41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리뷰 이벤트 때문에 힘든 일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달의 민족 리뷰 먹튀가 많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 배달 주문 현황을 공개하며 "리뷰 이벤트로 서비스를 이렇게 많이 받아 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정작 올라온 리뷰는 2일 전이 마지막이다"라며 "이벤트로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께서 리뷰 올라온 거 없냐고 물어보실 때 '없다'라고 대답할 때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도 너무 슬퍼하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달 완료 처리되면 개인정보가 다 지워져서 확인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지도 아니고 약속한 건 지켜야지", "서비스라고 받을 때는 언제고 왜 거짓말을 하는지", "시민의식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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