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케이뱅크, '고신용자 마통 발급' 연말까지 중단


입력 2021.11.03 09:24 수정 2021.11.03 09:2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KCB 820점 초과 고객 대상

서울 을지로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오는 6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마통 신규 발급 제한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점수가 820점을 초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및 증액 신청을 할 수 없다. KCB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은 신규 신청, 증액 등 마통 이용에 제한 없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2일 마통 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같은 달 8일부터는 개인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제한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부담 경감과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 등은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