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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측, 갑질 논란 사과 "반성 중…하의 탈의 논란은 오해"


입력 2021.11.04 09:25 수정 2021.11.04 09:2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당사자 분과 연락 되지 않아 제작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

배우 이지훈과 그의 지인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에게 협박을 하고 마찰을 빚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썸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썸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IHQ 새 드라마 '스폰서'의) 촬영 현장에서 이지훈의 지인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며 "이지훈이 당일날 사과를 바로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이지훈도 깊게 반성 중이고,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의를 탈의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하다"라며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썸 엔터테인먼트는 "이지훈이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이라며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일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는 이지훈과 관련된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태프 A씨는 이지훈이 촬영장에 자신의 지인을 데리고 왔으며, 현장에서 이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폰서' 측은"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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