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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지지자들, 이재명에 서운함 있어도 마음 모아줄 것"


입력 2021.11.05 09:52 수정 2021.11.05 09:5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李 노력 정책으로 하나 되는 과정 있을 것"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당내 '원팀' 우려에 대해 "지지자들이 절대로 우리 후보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마음을 모아줄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제 원팀을 만들어야 하는 게 민주당의 과제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후보도 많은 노력을 해줄 걸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정책 같은 것을 통해 서로 이렇게 하나로 되는 과정들이 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오늘 후보 선출을 하지 않느냐"며 "후보가 나오게 되면 저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끌어가서는 되지 않지 않느냐. 민주 정부 4기를 열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저는 마음을 모아줄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설훈 공동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첫 회의에서 '지금 나와 있는 대통령 후보들 보면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발언한 데 대해 "선대위 첫 번째 회의니까 원론적인 얘기를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봐서는 누가 마음에 들겠느냐 그런 비유"라며 "우리 후보를 직접적으로 겨냥해서 한 얘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대위원장이 12명인데 다들 이제 앞으로 경선도 끝났고 본격적인 대선이 시작됐는데 여러 가지 전략이라든지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 약간 멀어져 있던 중도층, 국민까지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걸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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