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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공지능 교육' 장애 청소년으로 확대


입력 2021.11.09 08:50 수정 2021.11.09 08:50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AI 인재 육성 위한 DX 사회공헌 활동 ’AI지니어스’ 운영

지난 3일 서울새롬학교 학생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 자율주행자동차 체험을 하고 있다.ⓒLG CNS

LG CNS는 지난 3일 지체장애 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 CNS가 자체 개발한 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중학생들은 AI 기술 체험, 챗봇 제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AI를 체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한다.


LG CNS는 올해 30개 중학교 약 3000명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AI, AI와 예술체험, AI 자율주행자동차 등 총 3차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다.


LG CNS는 오는 11일 서울새롬학교가 주최하는 IT 페스티벌에 참여해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축구대회’도 실시한다.


이처럼 LG CNS는 중학생 대상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고등학생, 장애 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서울, 인천, 전남, 대구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150만여 명 초·중·고생들에게 AI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코딩 없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데브온 NCD’도 외부에 무료 공개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 역량을 활용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IT 신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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