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 주제
11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행사
환경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10일 “‘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다”며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협치(거버넌스)에 기반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한다.
11일 오후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평생 환경교육을 주제로 각종 학술회와 강연 등을 선보인다.
기념식은 각계에서 환경교육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울산시 자체 환경교육도시 선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관련 영상과 공연 장면은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날 환경교육도시 지역별 성과 발표대회를 비롯해 논문 발표대회와 토론회, 특별공연 등도 한마당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12일에는 대한민국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와 자료·교구 박람회, 국가 환경교육 정책 활성화 연찬회(워크숍)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프로그램을 사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한다.
국가 환경교육 정책 활성화 연찬회에서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주요 개정사항 설명회가 이어진다.
13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학교 환경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학교환경교육 학생 활동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학교와 연계된 평생 환경교육이 우리 사회 안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의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