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차 사전청약 공고…12월1일부터 접수 시작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사전청약 1만70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이달 4100가구, 12월 1만3600가구 규모의 대규모 물량이 풀릴 계획이다.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1100가구, 안산신길2 14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3차 사전청약에는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1000가구,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여가구 등이 공급된다.
하남교산은 전체 3만3000가구 주택이 계획돼 있으며 3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2블록 내 공공분양 1056가구다. 전용 51~59㎡ 평형이 다수 포함됐다.
이곳은 서울~하남을 잇는 도시철도가 건설되며 천호~하남 BRT 연결 등 대중교통망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 등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신설·확장을 통해 인근 지역 교통여건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테크노밸리 약 1.7배에 달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족기능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산업 기반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과천주암은 전체 6000가구 중 C1·C2블록에서 1535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이다. 블록별로 보면 C1은 공공분양 84㎡ 114가구, 신혼희망타운 46㎡ 188가구, 84㎡ 582가구 등이며 C2블록은 신혼희망타운 46㎡ 29가구, 55㎡ 622가구로만 구성돼 있다.
주암지구는 우면산, 청계산 등 녹지가 풍부하고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과천~우면산 간 고속화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양재대로, 과천~봉담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아울러 시흥하중과 양주회천에서는 총 1576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하남교산, 시흥하중 등 대부분 지역은 3억~4억원대 수준이며 지가가 높고 84㎡ 주택형이 포함된 과천주암은 5억~8억원대 추정분양가가 산출됐다.
3.3㎡당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양주회천이 1162만~1855만원 수준이며 과천주암은 2486만~2506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공공분양의 경우 12월1일부터 3일까지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며 이후 12월6~7일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12월8~9일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받는다.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2월10일 일괄 청약 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특별공급 접수 기간에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를 받고 12월9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23일 발표된다.
정부는 지구계획 등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 진행해 청약 지연 등을 방지하겠단 방침이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구계획을 확정했으며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지구계획 승인이 마무리단계다. 이달 중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 하남교산·인천계양의 협의보상이 완료됐으며 남양주왕숙·고양창릉·부천대장은 현재 감정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청약 시행을 목표로 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 사전청약에도 10만여명이 신청하는 등 지속적인 국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3차 사전청약을 포함한 올해 예정된 잔여 1만7000가구 공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