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선출한 당원과 국민 모욕 마시라”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27일 이준석 대표에게 “제갈량 노릇을 그만 하시라”고 비판한 김태흠 의원을 향해 “이러니 틀딱 꼰대란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무리 그래도 말씀은 가려 하시라”며 이같이 응수했다.
이어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대표를 선출한 당원과 국민들을 모욕하지 마시라”며 “0선 젊은 대표라고 ‘철딱서니’ 등 발언은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다. 이런 망발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 의원은 SNS에 성명서를 올리고 이 대표를 향해 “비단주머니 운운하며 제갈량 노릇 그만하시고 자기만이 세상의 중심이고 가장 옳다는 오만에서 빨리 벗어나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