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정책 담당자인
김영철·리선권 참여한
분과 사진 공개
북한이 3일차 전원회의에서 각 부문별 연구 및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의 새로운 진로를 밝히는 실천 강령을 받아 안은 전체 참가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이 더욱 고조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3일회의가 29일에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역사적인 결론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와 강령적인 보고 '우리나라 사회주의 농촌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된 투쟁방침에 따른 계획수립을 위하여 전원회의는 2일회의에서 부문별 분과들을 조직하고 연구 및 협의에 들어간 데 이어 3일회의에서도 이 사업을 계속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회의의 위임에 따라 둘째 의정 '2021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2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하여'의 토의를 위한 국가예산 심의조도 조직되어 문건 초안 연구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는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초안을 진지하게 연구·토의하고 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이 분과별로 연구 및 협의회를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공개한 분과별 사진에 대외정책 담당자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외무상이 토의를 이끄는 모습이 포착돼 대외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