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전·후면에 황금색 테두리…150만원에 판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의 올림픽 기념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가젯360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삼성몰에서 갤럭시Z플립3 베이징 동계올림픽 에디션인 ‘윈터 드림 화이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7999위안(약 150만원)이다. 전·후면은 흰색이며 테두리는 황금색으로 마감됐다. 후면에는 베이징 올림픽 로고가 각인됐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특별 에디션 제품들을 판매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1만7000명의 참가자에게 ‘갤럭시S21 도쿄 올림픽 에디션’ 스마트폰을 선물하기도 했다.
해당 에디션에는 갤럭시S21 기존 제품에 없던 ‘팬텀 블루’ 색상이 적용됐으며 테두리가 금색으로 마무리됐다. 후면에는 올림픽 로고와 NTT도코모, 갤럭시 로고가 흰색으로 각인됐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막을 올리며 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지난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열린 뒤 약 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