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 해결
램프 신설시, 상계교 교통량 하루 3325대 감소 예측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20년 말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가 개통한 이후 당시 4곳이던 진출로가 2곳(상계·월계1교)으로 줄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하기로 했다. 램프 신설 시 상계교 교통량은 하루 3325대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월계1교 사이를 진·출입이 모두 가능하게 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문화고교 교차로에는 좌회전 차로를 추가하고, 상계교 문화고교 교차로까지 차량정체 구간의 신호체계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