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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5일부터 UAE·사우디·이집트 순방…6박 8일 일정


입력 2022.01.11 04:00 수정 2022.01.10 17:4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 등 참석

靑 "중동 주요 3개국 협력 저변 확대 기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6일 UAE 두바이에서 양국 경제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도 참여한다.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회담을 갖고, 2018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하고,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어 20∼21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양국의 지속가능성장 협력 및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2020년 코로나 상황 등으로 순연됐던 중동 지역 순방이며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동 주요 3개국 정상들과의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들 국가들과의 협력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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