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11일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세미콘 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시장을 이끄는 주요 장비 업체뿐만 아니라 재료, 소재, 부품 업체도 참여하여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세미콘 코리아 2022는 대면 전시회와 온라인 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여 약 2,000개 부스가 펼쳐진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2는 그에 걸맞게 전체 참가사 중 약 40%가 해외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슈페리얼 서치 프로그램(Supplier Search Program)도 개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도체 소자업체인 인텔, 마이크론, 키옥시아, 소니가 참여하여 국내 소부장기업과 약 50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또 한·미간의 반도체 협력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개최되어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퍼런스는 삼성전자, ASML, 현대모비스, IonQ에서 진행하는 기조 연설로 시작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반도체 전문가 120여 명이 참여해 20여 개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 AI, ESG, MI, 센서, 테스트,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에 대한 기술 로드맵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모든 컨퍼런스는 온 디멘드 형태로 진행되며 올 인 패스(All-in Pass) 등록을 통해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