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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소백산국립공원 관찰카메라, 수달·여우 등 포착


입력 2022.02.02 12:02 수정 2022.02.02 08:5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멸종위기Ⅰ·Ⅱ급 다양한 활동 담겨

국립공원공단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먹이를 먹는 여우 모습.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눈밭에서 장난치는 수달 등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촬영된 무인관찰카메라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수달과 여우, Ⅱ급인 담비와 삵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동물은 변산반도와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모니터링) 과정 중에 무인 관찰카메라 6대에서 서식 장면을 잇달아 잡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 경우 수달 2마리와 담비 1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번식기를 맞은 암컷과 수컷으로 추정되는 수달 성체 2마리가 눈 언덕과 물가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올해 1월과 작년 11월 각각 찍혔다. 담비는 지난해 9월과 11월 내변산 일대에서 포착됐다.


소백산 단양군 일대 생태통로에서는 지난해 11월 여우 1마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여우는 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통해 관리 중인 개체다. 1년생으로 몸길이는 약 100cm, 몸무게는 약 5kg 정도다.


지난해 7월에는 삵 어미와 새끼 3마리가 함께 이동하는 모습도 찍혔다. 8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새끼가 1마리만 포착돼 나머지 2마리는 독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영교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점점 더 건강해지는 증거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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