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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9.9%로 시청률 1위


입력 2022.02.05 09:08 수정 2022.02.05 09:0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018 평창·2020 도쿄 올림픽 이어 시청률 1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은 KBS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202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중계'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집계 9.9%(전국기준)로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KBS는 지난 2018 평창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도 1위를 기록, 스포츠 중계의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BS '베이징 2022 개회식'은 4.3%, MBC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회식'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조사에서도 시청률 5.72%를 기록해 SBS(3.32%)와 MBC(3.08%)를 크게 앞섰다.


이날 KBS 송승환 해설위원은 이재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품격있는 해설로 개막식의 감동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송승환 위원은 경기장 그라운드 전체를 LED 무대로 꾸민 엄청난 규모에 감탄하며, 각 프로그램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중국이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문화를 과시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시각 연출을 보여주었다면서 “중국이 많이 글로벌화 된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각국 선수단 입장 때 화면 하단에 입장 순서 자막을 안내하는 중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총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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