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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첫 메달' 김민석 축하…"장하고 자랑스럽다"


입력 2022.02.08 23:31 수정 2022.02.08 23:3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아시아 최초 1500m 2연속 메달 새역사…자부심 선사"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의 동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을 축하한다. 기다리던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며 김 선수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1500m 2연속 메달의 새역사를 쓰며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다"면서 "동료 선수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


김민석이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시상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어 "'빙속 괴물'이라는 애칭처럼 대단한 질주였다. 좋은 모습으로 힘을 주고 싶다던 김 선수의 바람이 이뤄져 기쁘다"며 "남다른 신념으로 이뤄낸 오늘의 결실에는 수없이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있을 것이다.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 선수의 도전 정신과 열정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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