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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전한다"…안철수 유세 버스 사망 사고에 각 당 애도 메시지


입력 2022.02.16 00:00 수정 2022.02.16 06:58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여야 입 모아 애도 메시지 전해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당원 및 차량 기사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민의당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당원 및 차량 기사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 후보가 사고 소식을 접한 즉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여야 모두 일제히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안 후보의 유세차 사고로 두 분이 유명을 달리하시고, 한 분이 입원 치료 중"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치료 중이신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또한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을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의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천안 지역에서 안 후보의 선거 홍보 영상과 로고송을 송출하는 LED전광판이 장착된 유세 버스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차량에 타고 있던 당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차량 기사 A씨가 사망했다.


강원 지역을 운행하던 또 다른 유세 버스에서도 동일한 사고가 일어나 차량 기사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고, 현재 맥박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원주 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안 후보는 현재 사망자들이 있는 천안 지역 병원으로 이동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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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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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2.16  12:40
    당신 하나 당선 시키자고 발벗고 돕던 분들이다!!!!!!!!!!!!!
    음모라면 누구밖에 더 있겠냐마는 사고라고 하잖아 문열고 LED켜야 되는데 추워서 문닫고 켰다고... 
    
    죽은 분들을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모습이 그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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